맛집 후기

매곡동 - 27년 (오리요리 전문 맛집)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10. 8. 16. 21:41
반응형

27년 이라는 오리요리 전문 체인점이에요 
제가 알기로운 광주에 여러 군데 
체인점이 있는데요
매곡동으로 갔어요 

이날이 말복날이라서 예약을 해야하나..
고민 했는데요
룸만 예약이 되구요 또 룸은 6인 이상이
여야지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요 

아마도 매곡동 삼성아파트 사거리로 
쪽으로 가시면 크게 보여서 찾기 쉬울 꺼에요
건물 외관 부터 풍기는 포스가 남다르네요 

식당 입구로 들어가자 작은 폭포랑 연못도 있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파라솔등도 있어서
밖에서 식사후에 차를 마시거나
기다리기에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오리훈제를 中으로 주문 했어요 
샐러드가 먼저 나오네요
상큼한 과일맛이 식전 입맛을 자극하네요 

사람수 만큼 썰어서 가져온 오리알인데요 
오리알을 약간 발효 시킨 것도 같고..

사실은 잘 모르겠지만

야채랑 같이 먹으니 쫄깃 쫄깃해서 괜찮았어요 

야채가 먼저 나오구요 

오리고기를 먹는 집에 가면 
꼭 부추가 나오드라구요
오리랑 부추랑 어울리나봐요

들기름이랑 적당한 간을 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여름에는 부추가 좋다고 하잖아요 

오리고기랑 같이 먹을 수 있는
기본 밑반찬들이에요
다들 깔끔하고 맛깔 스러웠어요 

오리 훈제가 나왔어요 
한마리 정도 양이에요 

주방에서 훈제로 다 익어서 나오고 
수증기로 찜틀에서 데워먹기 때문에 
마지막 한점 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오리는 냄새가 나서 싫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요리를 잘 하셔서 그런지 냄새는 안났어요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같이 주는 겨자 소스에 찍어먹서 쌈싸서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저희가 5명이서 갔는데 충분히 먹을 양 이였어요 

오리를 다 먹고는 약밥을 주문 했어요 
한약재를 같이 넣고 밥을 해서 그런지 한약 냄세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각종 견과류와 말린 무화과도 들어 있어서
밥을 씹는 동안 고소한 맛이 느껴 져서 좋았어요
또 밥에 뭔가를 넣으신 것 같던데.. 윤기가 흘렀어요 

입에 짧은 우리 식구들 때문에
약밥은 다 먹지도 못하고 많이 남겼어요
싸올껄... 하는 생각이 들어요

품위있는 분위기 27년 에서 맛있고
건강해 지는 식사 하세요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