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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위치는 세무서에서 경신여고 쪽으로 조금 올라오면
도로변에 잘 보이실 거에요
식당 이름은 오뚜기 식당이에요
식당내부 모습이에요
저희가 식사시간 보다 좀 늦게 가서 그런지
한가한 모습이에요
저 작은 창문으로 주방에서 만든 음식을 식당으로
전달 하다러구요
저런 구조가 좀 낯설어서 한번 찍어 봤어요
매뉴판이에요
근처에 북광주 세무서랑 지적공사
그리고 세무사무실이 많아서 그런지 식사 종류도 많이 있네요
메뉴가 나왔어요
저는 팥칼국수, 울짱은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 했어요
제가 주문한 팥칼국수에요
팥을 직접 삶으시는지 팥국물이 진하고
팥알갱이가 많이 보여서 좋았어요
팥칼국수 먹을 때는 설탕을 넣어서 조금 달달하게 먹는 것도 맛있죠
하지만 저는 단걸 싫어해서 패스했어요
단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입맛에 맞게 뿌려 드세요 ~
면도 직접 만드신 것 같더라구요
투박하지만 칼로 썬 것 같은 면이라서 반가웠어요
짱이 먹은 바지락 칼국수에요
바지락이 정말 많이 들어가 있었구요
국물도 별다른 조미료 맛을 거의 느낄 수 가 없었어요
그래서 사실 짱 칼국수 국물이 엄청 뺏어 먹었어요 ㅎㅎ
칼국수들이랑 같이 먹기 딱 알맞은 반찬 들만 주시더라구요
저는 그중에서도 열무 김치랑 젓갈이 맛있어요
두번이나 리필을 해서 먹었어요 ㅎㅎ
식당 아주머니 께서 젓갈이 낙지젓이라고 하시면서
알고 더 맛있게 잡수라고 하시더라구요
오랜만에 식당에서 먹는 밥이지만 시골집에서 할머니가
차려주시는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식사 였어요
각종 조미료랑 너무 기름진 거북한 식사보다는 이렇게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식사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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