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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학교 (전공 심화 과정)가
9월 첫째주에 개강을 했어요
교수님들과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학교 근처 식당으로 향했어요
학교가 전남 곡성 옥과에 있구요
식당은 옥과 소방서 근처에 있더라구요
민물장어 가격은 4마리 기준으로 5만원 이구요
포장 해갈경우는 4만원 이에요
2학기에는 기운 나는 장어먹고 열심히 공부 해야 겠어요
장어 4마리가 보통 한 테이블인데 저희는
두테이블 이라서 총 8마리를 주문 했어요
테이블 기본 셋팅이네요
물수건과 특이하게 번데기가 나오네요
장어는 원래 연탄에 구워 먹나 봐요
연탄불이 나오네요
연탄불 위에 장어를 구울 수 있는 그릴을 올려요
어디에서 그러던데요
장어는 복분자와 음식궁합이 잘 맞는다고
교수님들께 대접할 복분자주도 주문 했어요
장어와 함께 먹을 김치, 마늘, 오이피클, 생강채
그리고 된장이 나오네요
오이피클이 나오는건 처음 봐서 신기했어요
장어를 쌓아서 먹는 상추랑 깻잎이에요
간장과 와사비 양념장에 생강채를 섞었어요
이렇게 섞어서 먹이니 더 맛있더라구요
드디어 장어를 굽기 시작하네요
소금으로 약간 간을 했어요
생각보다 두껍고 크기가 커서 놀랐어요
그리고 산 장어를 잡아 왔는지 엄청 싱싱했어요
한쪽 면이 다 구워지자 뒤짚었어요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면서 냄세가 정말 고소해요
그리고 기름도 많이 빠졌어요
앞, 뒷면이 다 구워지자 옆면을 익히기 위해서
장어를 썰어서 세웠어요
꼬리 까지 맞춘 솜씨가 예술이네요 ㅎㅎ
나머지 옆면도 구워주고 있어요
상추랑 깻잎에 장어 한점을 올리고
생강채랑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고소하고 쫄깃한 육질의 장어랑 알싸한 생강향이
입안에서 돌면서 잘 어울렸어요
생강채랑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고소하고 쫄깃한 육질의 장어랑 알싸한 생강향이
입안에서 돌면서 잘 어울렸어요
같이나온 묵은지와 함께 먹어도 맛있어요
장어가 살짝 느끼한데 김치가 깔끔하게 맛을 잡아주네요
역시 전라도 묵은 김치가 최고에요
식사로는 누룽지를 주문 했어요
밥을 먹어야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ㅎㅎ
누룽지가 입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줘요 ^^
저는 물냉면을 주문 했어요
기운나는 장어도 먹고 2학기 시작이 힘차내요
열심히 먹고 열심히 공부하고
뭐든지 열심히 하는 2학기를 위해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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