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후기

전대후문-마더불백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10. 9. 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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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인데 아직도 낮에는 많이 덥네요
9월의 첫번째 주말 잘 보내고 계세요?




지난주에 제가 나니는 교회 친구들과
전대 쪽에서 오랜만에 식사를 함께 했어요












다들 입맛이 집밥을 좋아하는 스타일 들이라서 ....
요즘 전대후문에 집에서 먹는 것 같은
밥을 하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어요




위치는 후문 파리바게트 골목쪽으로 올라가면
야구장 게임하는곳 2층 건물에 있어요



식당 분위기는 깔끔하면서 약간 카페같기도 하고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로 생겼네요











자리에 앉자 메뉴판과 핑크빛 작은 그릇을 주시네요












자세히 보니 물수건 이네요
그릇까지 냉장고에 있어서 참 시원했어요
손님을 세심하게 배려한 주인장의 마음이 참 따뜻했어요












메뉴판에는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메뉴가 소개 되어 있어요
다들 고기보다는 해물 불백(일인분 7천원)이 끌려서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샐러드가 나와요 
 












감자와 삶은 계란을 으깨서 만든
샐러드가 나와요











입맛을 돋우기에는 충분한 음식들 이에요













샐러드를 다 먹어갈때쯤 된장라면이 나오네요
라면을 맛깔 스러운 된장찌게에 넣고 끓였는데요
서비스 메뉴라서 별기대 없이 먹었는데 은근 별미 더라구요











팰이버섯이랑 부추등 각종야채도 푸짐하게 들어가있네요











기본반찬들이에요
정갈하게 집에서 먹는 것 같은 맛이 나네요
마지막으로 주시는 계란 후라이도 감동이에요









가스렌지를 셋팅해요












드디어 해물불백이나오네요
푸짐한 해물과 버섯을 비롯한 야채가
얼큰한 양념과 잘 어울렸어요



국물도 자작하게 있어서 남은 국물을
볶음밥을 해서 먹거나 공기에 비벼 먹어도 좋아요
해산물 종류가 다양하고, 양도 푸짐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참고로 해물불백은 2인 이상 부터 주문 가능하요

공기밥은 별로주문 이에요










가리비와 통통하게 살이 오른 낙지에요




오랜만에 전대후문에서 집에서 먹는 것 같은
깔끔하고 정성이 들어간
맛깔 스런 식사로 기분 좋은 저녁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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