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얼마전에 저희 커플이 만난지 600일 되는 날이 였어요
기념일 마다 평소에는 자주 가지 않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좋은 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해요

이번 기념일에는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 갔어요
오랜만에 와보니 주문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네요 ㅎㅎ

마침 아웃백 여름한정 메뉴를 판매하더군요
저희는 커플메뉴 A 셋트를 선택 했어요

- 마운틴 페퍼 립아이 스테이크 & 킹 프로운 스튜
-스파이시 그릴드 치킨 샐러드

이렇게 선택 해서 주문을 했어요
셋트 메뉴로 주문 하면 약 만원이 할인이 되더라구요

주문을 하자 아웃백 부시맨 브래드가 먼저 나오네요
따뜻하게 데워서 허니 버터와 함께 먹으니 맛있어요
빵은 리필이 가능하구요. 집에 갈때 포장도 부탁하면 되요

아웃백에서 SK telecom 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9월이니 이벤트가 종료 됬겠군요 ㅎㅎ
 

호주 원주민들이 그렸을 것 같은
새 그림이네요

신선한 과일 에이드가 2잔 나왔어요
오렌지 블루 펀지
베리 에이드의 한 종류구요 오렌지와 블루베리가 믹스된
신선한 에이드 였어요

다른 에이드는 클래식한 과일에이드로 레몬 에이드에요
에이드는 다 마시면 탄산음료로 리필이 가능해요

스프가 나왔어요
오늘의 추천 스프인 양송이 스프에요
슬라이드된 양송이 버섯이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씹는 맛이 좋았어요

두번째는 고구마 스프에요
달콤한 고구마와 시나몬 가루가 잘 어울렸어요

샐러드가 먼저 나왔어요
스파이시 그릴드 치킨 샐러드는 허니 머스터드 소스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야채와 과일이 굉장히 신선해요
또 제가 좋아하는 닭가슴살이 약간 매콤하게
구워나와서 담백해요

샐러드위에 소스를 뿌려서 먹어요
먹다가 소스가 부족하면 추가도 가능해요
이렇게 보니 굉장히 먹음직 스럽네요

 마운틴 페퍼 립아이 스테이크 & 킹 프로운 스튜에요
한접시에서 여러 종류의 음식을 맛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옥수수를 그릴에 구웠네요
고소하고 달달한 옥수수가 괜찮았어요

신선한 새우, 조개, 홍합을 넣고 끓인 스튜에요
토마토랑 바질향이 나서 좋았구요
해산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이 시원해요 
 

사이드로 같이 나온 더운 야채들이에요
야채들을 썰어서 허브를 넣은 물에 끓인것 같아요
저는 특히 버섯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오늘 요리의 중심 스테이크에요
고기 굽기는 미디움 웰던으로 주문 했어요
후추를 갈아서 같이 구운 것 같더라구요
적당히 매운듯한 맛이 고기가 느끼해 지지 않게 해줬어요


고기는 적당히 구워 졌구요
질기지 않아서 좋았어요
하지만 식으니깐 조금 느끼하기도 하더라구요


같이 나온 소스는 잘 모르겠구요....
저희는 먹다가 소스가 부족해서
스테이크 소스를 부탁 해서 먹었어요

후식으로 깔끔하게 아메리카노를 마셨어요
오른쪽에는 기호에 맞게 크림과 설탕을
넣어먹으라고 주시더라구요

기념일을 맞아 오랜만에 찾아간 아웃백에서
여름한정 메뉴를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에 가을, 겨울 한정 메뉴도 맛보고 싶네요